[2014 대입 수시모집] 논술·학생부 등…핵심평가요소, 전형 명칭에 반영

입력 2013-07-11 17:27   수정 2013-07-11 23:43

9월4일부터 원서접수

지원횟수 6회 제한 유지…공통 지원서 활용늘어



2014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9월4일 시작된다. 올해는 대학별 전형 명칭에 학생부·논술·실기 등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전형요소를 부제로 달아 수험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돕는다. 상당수 대학이 공통지원서 양식을 활용하는 점도 두드러진 변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4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 사항’을 11일 발표했다.

○수시모집으로 66.4% 뽑아

이번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25만1608명으로 전년보다 8385명 늘었다. 전체 모집인원 대비 비율은 66.4%로 2.0%포인트 높아졌다. 입학사정관제로 작년보다 한 곳 많은 126개 대학이 4만7273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제 인원은 936명 증가했지만 수시모집 인원 대비 비율은 18.8%로 0.3%포인트 낮아졌다.

수시 1차는 9월4~13일 원서를 받고, 수능 뒤에 시행되는 수시 2차는 11월11~15일 원서를 받는다. 지난해 입학사정관 전형이 8월 중순부터 원서를 받은 점에 비춰 보름 정도 늦춰졌다. 전형기간은 9월4일~12월2일로 합격자는 12월7일까지 발표된다.

○핵심요소 부제로 달아

올해는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따라 대학들이 수시모집의 각종 유형을 △학생부 △입학사정관(학생부 중심) △논술 △실기중심 △적성(특기)중심 △면접 중심 등으로 구분해 여섯 가지 부제 가운데 하나를 달아야 한다.

예를 들어 연세대 일반전형은 ‘일반전형(논술)’, 중앙대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학교생활우수자전형(학생부)’ 등으로 표기한다. 최창완 대교협 입학전형지원실장은 “각 전형요소 가운데 가장 비중이 높거나 비슷한 비중일 경우 당락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해당 전형의 부제로 달도록 했다”고 말했다.

○지원 횟수 6회 제한 유지

지난해 도입된 수시모집 지원횟수 6회 제한은 유지된다. 6회 지원은 대학 숫자가 아니라 지원 전형 수를 가리킨다. 같은 대학의 여러 전형에 지원한 경우 각각 1회로 계산된다. 재외국민전형 등 정원외 전형도 6회에 포함된다. 단 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경찰대, 3군 사관학교 등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대학과 청운대 호원대 등 산업대, 전문대학은 지원횟수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험생은 본인이 지원한 횟수(대학과 전형유형)와 지원방법 위반 여부를 대교협 ‘대입지원정보서비스’(apply.kcue.or.kr)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수시모집 지원 6회 제한 이후 수험생 1명당 평균 지원횟수는 2012학년도 5.11회에서 2013학년도에 4.02회로 줄었다. 중복합격도 줄어들면서 등록포기와 추가합격자 발표 등 복잡한 절차도 많이 완화됐다고 대교협은 분석했다.

수시모집에서 여러 곳에 합격한 지원자(최초합격자 및 충원합격자 포함)는 수시모집 등록기간에 1곳에만 등록해야 한다. 수시 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대학별 입학전형이 끝난 뒤 전산자료를 검색해 복수지원이나 이중등록이 발견되면 입학이 무효가 된다.

○공통지원서 활용 늘어

대교협은 대학마다 다른 지원서 양식을 통일한 대입공통지원서 양식을 개발, 대학들이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했다. 공통 양식은 대입지원서,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세 가지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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