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밤사이 또 말썽…이번엔 야간선물 거래 중단

입력 2013-07-16 08:12  

한국거래소 전산 시스템이 이틀째 말썽을 일으켰다.

16일 거래소에 따르면 새벽 2시 40분쯤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 연계된 코스피200 지수 선물 거래가 시스템 고장으로 조기 마감했다.

이날 오전 1시50분께 CME 연계 코스피200 지수선물과 유렉스(EUREX) 연계 코스피200옵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여의도 서울사무소내 정보분배시스템의 전력 공급에 차질 생겼다.

거래소 측은 "전력 공급부에 설치된 애자(경질자기 등으로 만든 고체절연물)가 자연발생적으로 파손돼 전원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은 까닭에 야간시장 정보공개 시스템이 멈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CME와의 협의를 거쳐 50분만인 오전 2시40분께 CME 연계 코스피200 지수선물 거래를 평소보다 2시간20분가량 조기 마감했다. 평소 야간선물·옵션 거래의 마감시간은 다음날 오전 5시다.

이번 야간선물 거래 중단은 전날 코스피지수 지연 송출에 이어 만 하루 새 벌어진 일이다.

전날 오전 9시 15분부터 10시 21분까지 66분 동안 한국거래소에서 산출하는 코스피지수는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코스콤이 운영하는 체크(CHECK) 단말기에 10여분 정도 지연 송출됐다. 거래소는 지수통계 메인시스템에 문제가 생기자 백업시스템으로 전환했는데 개장 직후 거래가 몰리면서 과부하가 발생해 백업시스템에도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男 초등생, 방에서 남몰래 은밀한 행위…충격
공무원, 女비서와 '혼외정사' 파문 일으켜…
정선희, 남편과 사별 이후 어떻게 사나 봤더니
아내에 변태적인 성관계 요구했다가…경악
여친 가방 떨어뜨리자 '콘돔'이…발칵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