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사냥] 더운 날 보양식은 삼계탕이 최고…토종닭 20% 세일

입력 2013-07-16 15:30  

대형마트 이벤트


중복(23일)과 말복(8월12일)을 앞두고 보신음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형마트들은 앞다퉈 보신음식 특별전을 열어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보신음식은 삼계탕이다. 한국 소비자단체협의회 조사 결과 삼계탕 외식가격은 지난해 1만1237원으로 5년 전에 비해 2098원 올랐다. 같은 기간 삼계탕의 주 재료인 닭 가격은 370원 올랐다. 직접 닭을 사서 삼계탕을 해먹으면 더 저렴하게 몸보신을 할 수 있다는 것.

집에서 삼계탕을 해먹는 사람들을 위해 대형마트들은 삼계탕 재료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초복(13일)을 겨냥한 할인 행사의 연장선상으로 17일까지 할인행사를 계속한다. 이마트는 토종닭 전 품목을 20% 할인 판매하고 롯데마트는 닭을 비롯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과 황기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17일 초복 행사 종료에 이어 다음날부터 하림과 함께 기획한 단독상품 ‘무항생제 닭고기(800g·1마리·국내산)’를 시중가보다 35%가량 저렴한 5500원에 판매해 중복에 삼계탕을 먹으려는 소비자들을 계속해서 끌어들일 계획이다.

닭과 함께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은 ‘오리’다. 오리는 심신이 피곤하고 허약한 것을 보충해주며, 몸이 붓고 배에 물이 차는 병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건강식이다. 지난해 1인당 오리고기 소비량은 3.4㎏으로 2005년 대비 3.5배 증가했다. 이마트는 18일부터 협력업체와 함께 개발한 ‘오리 백숙 전용 소스’를 출시해 통오리(1.6㎏)와 함께 구매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도 18일부터 ‘훈제 오리’(600g·국내산)를 85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보신음식으로 유명한 장어와 전복 등도 판매된다. 이마트에서는 최근 시세가 폭등한 국내산 민물장어를 대신해 대만산 민물장어를 100g당 7400원에 판매하고, 롯데마트는 ‘전복(5마리·국내산)’을 시중가보다 20%가량 저렴한 1만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나들이 음식으로 인기가 높은 삼겹살(100g·1480원)도 할인 판매한다.

여름철 대표과일도 저렴한 가격에 나오고 있다. 이마트는 당도 선별 수박(8~9㎏)을 1만500원에, 고창과 맹동 등 유명 산지 수박(8~9㎏)을 1만5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고당도 수박(7~8㎏)을 1만6000원에 선보였다. 경산 영천의 고지대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은 ‘천도복숭아’는 2㎏에 5900원에 판매된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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