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제국’ 이요원, 냉정+살벌한 눈빛으로 돌변 ‘긴장감 고조’

입력 2013-07-17 14:25  


[최송희 기자] 배우 이요원이 고수-손현주가 손을 잡고, 자신의 가족마저 등을 돌리자 냉정 살벌한 눈빛으로 돌변하며 파란을 예고, 최고의 긴장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7월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6회에서 성진그룹 최동성(박근형) 회장은 자신의 지병이 악화되자 성진건설을 지주회사로 만들어 딸 서윤(이요원)에게 경영권을 이양하려했다.

최동성 회장은 가족회의를 소집해 자신의 뜻을 전했다. 서윤에게 그룹의 경영권을 넘기고 아직 철이 덜 든 첫째 아들 원재(엄효섭) 대신 원재의 부인 은정(고은미)에게 6개의 백화점 경영권을 넘기는 것은 물론 딸 정윤(신동미)과 검사사위 동휘(정욱)에게는 3개의 골프장을 남기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자신이 살고 싶어 하던 평범한 삶을 버리고 아버지의 뜻을 운명으로 받아들인 서윤을 제외하고 나머지 가족들은 이합집산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정윤은 골프장 대신 백화점을 달라고 했고 동휘는 자동차, 그리고 원재는 서윤의 자리를 원해 앞으로 벌어질 경영권 다툼은 불을 보듯 뻔했다. 

이렇듯 가족들이 서윤에게서 등을 돌린 사이 태주(고수)와 민재(손현주)는 피로 얽혀있던 악연을 풀며 서윤에게 큰 비수를 꽂았다. 민재의 제안을 받아들인 태주가 재건축 분양으로 마련한 1000억 원을 내놓아 두 사람이 공동으로 성진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 서윤은 경영권 이양에 큰 차질이 빚게 된 것을 감지하고 언니 정윤과 형부 동휘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이들은 이미 오빠 원재에게 포섭된 상태.

결국 아빠 최동성 회장은 가족과 친척, 누구의 도움 하나 받을 수 없게 된 서윤에게 성진건설 유상증자를 그만둬야겠다고 했지만, 서윤은 차갑고 냉정함을 넘어서 살벌한 눈빛으로 변하며 “성진건설 유상증자는 계획대로 진행될 거에요. 민재오빠, 장태주. 그리고 유상증자에 참여한 사람들 모두 침몰할거에요. 내가 그렇게 만들어요”라고 결연하게 말해 어떤 방식으로 제국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황금의 제국’은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신도시 개발, IMF, 부동산 광풍, 카드 대란 등 전 국민이 황금의 투전판에 뛰어들었던 한국 경제사 격동의 20년을 배경으로 국내 굴지의 재벌가에서 벌어지는 권력다툼을 그리는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 출처 : SBS ‘황금의 제국’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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