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관광주 '강세'

입력 2013-07-18 11:01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부담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69포인트(0.78%) 내린 1872.80를 기록 중이다.

지난 밤 미국 증시는 경기부양책 유지를 재확인한 벤 버냉키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발언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이날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1870선으로 내려앉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엿새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5억원, 141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만 홀로 1214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도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410억원, 1325억원 매도 우위로 총 1735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비금속광물(-1.35%), 건설(-1.04%), 금융(-1.57%), 보험(-1.65%) 등의 낙폭이 크다. 반면 전기가스(2.04%), 의약품(0.28%) 업종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현재 1.44% 빠진 13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 삼성화재 등은 2~3%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은 상승 중이다.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 기대로 외국인 카지노주인 GKL(4.01%)과 호텔신라(2.10%), 하나투어(1.82%) 등 관광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현재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조992억5200만원, 거래량은 1억4394만7000주로 집계됐다. 총 250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8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3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26포인트(0.23%) 오른 543.0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54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억원, 8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등 41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를 비롯해 461개 종목이 하락했고 107개 종목이 보합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5원(0.07%) 떨어진 112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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