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 김해가 가장 많은 까닭은

입력 2013-07-19 16:54   수정 2013-07-19 20:58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 많아…서울선 노원구 가장 많아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경남 김해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은 모두 31만3059가구다. 시·구별 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진 곳은 김해시로 8220가구로 집계됐다.

김해시는 6월 말 취득세 감면 종료를 앞두고 중소형 아파트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분석됐다. 전용 85㎡ 이하 물량이 7704가구로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임대아파트로 공급됐다가 일반분양아파트로 전환된 2300여가구가 거래건수에 포함되면서 전체 거래물량이 크게 늘었다.

두 번째로 거래가 많았던 곳은 경기 고양시(8031가구)로 나타났다. 고양시에서도 분양전환된 임대아파트 1300여가구가 거래건수에 포함됐다. 고양시에서는 덕양구 2522가구, 일산동구 2605가구, 일산서구 2874가구가 거래되며 고른 분포를 보였다. 다음은 경남 창원시(7359가구), 경기 용인시(6912가구), 충남 천안시(6610가구), 충북 청주시(6585가구) 순이었다.

서울에서는 노원구가 3348가구로 가장 많았다. 노원구는 소형아파트 밀집지역인 상계동·중계동 등에서 거래가 많이 이뤄졌다. 노원구 다음으로는 송파구(2822가구) 강남구(2560가구) 등 순이었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4·1 부동산 대책의 수혜지로 강남권이 지목되면서 개포주공, 둔촌주공, 가락시영, 잠실주공5단지 등의 재건축 예정 아파트 거래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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