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치마폭에 돌을 담아 나르며 투쟁했던 그는 시위에서 많은 학생이 구속되자 이에 항의하고자 전교생이 시험을 거부하는 ‘백지동맹 사건’을 주도했다.
고인은 모교 기말고사를 하루 앞둔 11월9일 구속 학생 석방과 조선 독립을 위해 아무것도 쓰지 말고 운동장으로 나가자는 내용의 호소문 150장을 작성해 학생들에게 배포했다.
최 할머니의 가족은 해방 후 몇 차례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했으나 주동자 인정이 안 되고 옥고를 치르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않았다.
유족은 광주시 부교육감을 지낸 이재민 순천향대 교수와 이재균 씨(이재균치과 원장) 등 6남1녀가 있다.
빈소는 광주한국병원, 발인은 24일 오전 9시. 062-380-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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