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대우인터 부산공장 매각전 5곳 관심

입력 2013-07-29 09:48  

백산을 비롯해 수도권,지역 유관업체 5곳 참여…8월말 본입찰


이 기사는 07월25일(10:1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대우인터내셔널 섬유 제조부문(부산공장)의 자산 매각에 5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대우인터내셔널과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이 LOI접수를 마감한 결과 5곳이 참여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수도권과 지역 소재 중견·중소기업 가운데 인조피혁에 관심있는 곳들이 인수전에 참여했다”며 “전세계적으로 인조피혁을 생산하는 국가와 기업이 몇 개 없어 희소성이 커서 인수자의 관심이 컸다”고 밝혔다. 매각주관사는 8월말 본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수 가격대는 1500억~2000억원일 것으로 IB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의 가죽케이스 등을 생산·납품하는 합성피혁원료 생산 코스닥상장사 백산을 비롯해 인조피혁사업을 영위하는 지역내 중소기업들이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인터내셔널 부산공장은 국내 인조피혁 생산 1위 업체로 자동차 내장재 및 의류용 섬유와 친환경 신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지난 1967년 대우실업을 창업하면서 부산공장을 직접 설립해 사업의 기반으로 삼았다. 이후 대우실업은 대우그룹이 해체되면서 대우인터내셔널 사업부로 남게 됐다. 대우인터내셔널을 섬유제조나 백화점 등 종합상사의 성격과 맞지 않는 비핵심 사업부문을 매각키로 하고 지난 6월초 매각주간사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선정하고 부산공장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마산에서 운영 중인 대우백화점 매각도 검토중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사 민간자격증 수여 !]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