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흥국생명에 보험계약용 갤럭시 노트 10.1(LTE)를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영업사원을 위한 SFA(Sales Force Automation) 솔루션이 탑재돼 보험설계사들이 현장에서 개인정보 동의, 적합성 심사, 최종 가입까지 보다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 10.1에 탑재된 S펜을 통해 고객의 자필 서명을 받을 수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보험설계사들이 기존에는 팩스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거나, 여러 번 고객을 방문해야 했지만 갤럭시 노트 10.1을 통해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종이, 프린터, 토너 등을 줄여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모바일 전자 청약 시스템 오픈에 맞춰 갤럭시 노트 10.1 LTE를 보험설계사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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