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닥터’ 주원 “박시온 역할, 배우라면 누구나 맡고 싶어할 것”

입력 2013-07-31 18:20  


[최송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배우 주원이 자폐 성향을 가진 '박시온'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월31일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내 마리아홀 에서 열린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발표회에서 주원은 극중 '박시온' 역할에 대해 "배우라면 누구나 맡고 싶어하는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천호진 선생님께서 제게 '이런 역할은 평생 맡기 힘든 캐릭터'라고 하셨다. 그만큼 배우라면 욕심나는 역할이지만 사실상 어려운 부분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우리나라에서 보였던 자폐 성향을 가진 분들은 '기봉이' 같은 이미지였지만 사실 자폐 환자분들도 각자 증상이 다르다. 나조차도 자폐 증상에 대해 ‘기봉이 같을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다. 그런데 촬영 전 한 자폐 환자 분을 만나고 그 편견이 깨졌다. 그분이 날 똑바로 보면서 '안녕하세요 주원씨. 작품 잘 보고 있습니다'하고 인사하시더라. 그 모습이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시온은 환자를 다루는 의사다 보니 자폐 성향이 너무 강해서도 안 됐고, 그렇다고 너무 정상적이어도 안 되는 인물이라서 감독님과 주변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조율하면서 촬영하고 있다"며 역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OCN  드라마 '신의 퀴즈'의 박재범 작가와 '굿바이 솔로' '그저  바라보다가' '오작교 형제들'등을 연출한 기민수 PD가 의 기투합한 작품이다. 8월5일 오후 10시 첫 방송.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정미홍 공식사과 “故 노무현 명예 훼손 의도 없었다”

▶ 송창의 리사 결별, 3년 만에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 쥬니 득남, 튼튼한 아들 순산 "현재 가족들과 휴식 중"
▶ 구하라 이수혁, 열애설 부인 “가이드로 동행…친한 친구 사이”
▶ [포토] 김정훈, 어떤 표정에도 빛나는 훈남매력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