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증시 예상범위 1830~1950…'금리' 주목"-한국

입력 2013-08-02 07:27  

한국투자증권은 2일 국내 증시의 방향을 결정할 요인은 '금리'라고 분석했다. 8월 코스피지수 예상범위는 1830~1950선으로 제시했다.

노근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7월 증시는 금리에 따라 하락하거나 반등했다"며 "금리의 방향은 8월 증시의 최대 불확실성"이라고 밝혔다.

7월 금리 하락폭은 예상보다 미미했다. 미국 국채 10년물은 고점 대비 조정폭이 15bp에 불과했고 브라질 헤알, 인도 루피아 환율은 직전 고점을 넘겼다.

노 연구원은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연설을 통해 시장을 다독였지만 하반기 채권 매입 축소(tapering)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았다"며 "기준금리가 본격 인상되는 시기가 2016년이라 해도 당장의 매입 축소로 채권시장의 실질적인 유동성이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주택업종 지수의 괴리(Divergence)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금리 상승이 돌이킬 수 없는 추세라는 점을 시장 참여자들이 인정하기 시작한 증거"라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이어 "중국 정부의 그림자 금융 관련 리스크 통제 의지가 강해지고 있으나 7월 들어 지방채 금리는 6월보다도 레벨이 높아졌다"면서 "유럽 경기는 바닥을 통과하고 있지만 은행 증자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 회복 속도는 매우 느릴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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