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이탈리아 특집, 김지훈·이예랑 등 출연진 이력 '화제'

입력 2013-08-08 10:21  

짝 55기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찾아 이탈리아로 떠났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짝'은 이탈리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10명의 남녀가 베네치아, 비첸차 등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이날 관심을 모은 것은 특별한 이력의 소유자들이다.

자기소개 시간에 남자 1호는 "저는 기계체조 선수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김지훈"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달은 금-은-동, 다 합쳐서 100개는 넘는 것 같다"며 "철봉 대신 진짜 내 짝을 찾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 21년 동안 함께 있어준 철봉 대신 내 옆에 있어줄 짝을 꼭 만나고 싶다"고 출연 계기를 털어놨다.

김지훈은 "사실 애정촌에 어렵게 가는 것이다"며 "8월에 최종 선발전이 있는데 분명 지장이 있을 것이다. 그만큼 내 짝을 찾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룹 가야랑의 이예랑도 짝 여자2호로 출연해 연애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그는 "주위에 늘 남성분들이 많이 있었다. 법조인, 의사 분들, 아이돌 스타들이 있었지만 훌륭한 조건이 나를 사로잡진 못했다"고 털어놨다.

여자 2호는 한국 예술종합학교 음악과를 졸업, 현재 한양대학교 국악학과 박사과정을 앞두고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 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 가야금 명인 반열에 오른 엄친딸이다.

이 날 이예랑은 자기소개 시간에 맑고 고운 가야금 연주를 들려주며 남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남자 1호와 남자2호에게 적극적인 대시를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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