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10.62
(24.38
0.59%)
코스닥
934.64
(0.36
0.04%)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삼성전자 신용등급 'A+'…7년만에 올랐다

입력 2013-08-08 23:29  

S&P, 한국과 같은 등급으로
"반도체 등 강력한 시장지배력"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을 7년여 만에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은 ‘A+’로 한국 국가 신용등급과 같아졌다. 최근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삼성전자의 사업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S&P는 삼성전자의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A+’는 전체 등급 중 다섯 번째 높은 것으로 한국 국가 신용등급과 같다. 앞서 S&P는 작년 9월 한국의 신용등급을 7년 만에 ‘A+’로 끌어올렸다. S&P는 2006년 1월 삼성전자 신용등급을 ‘A’로 올린 뒤 7년7개월 만에 ‘A+’로 상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고 단기 신용등급은 기존대로 ‘A-1’을 유지했다.

S&P는 변동성이 심한 사업 환경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삼성전자가 앞으로 1~2년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가전 부문에서 강력한 시장 지배력과 기술 리더십을 보유한 데다 사업다각화도 잘돼 있다고 분석했다.

또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꾸준히 늘고 판매 가격도 양호해 올 하반기에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수익성과 성장성이 가장 좋은 스마트폰 부문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S&P는 경쟁 심화 속에서도 삼성전자가 향후 2년간 세전 영업이익률을 22% 선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S&P는 삼성전자의 경영진과 지배구조에 대해서도 “강력하다”며 운영상의 여러 위험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봤다. 삼성그룹의 복잡한 소유구조와 비주력 계열사에 대한 지원 가능성 등이 잠재적 위험 요소로 남아 있으나, 현재로서는 이런 위험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해운대 밤, 아찔한 차림의 男女가 낯뜨겁게…
女직원, 유부남 상사와의 불륜 실상은…'경악'
차승원 아들 '성폭행' 고소女, 알고보니…충격
한혜진 사주 보니 "웬만한 남자로는 감당이…"
클라라 "섹시 이미지 싫다"며 울더니 또…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