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내 증시, 주목할 만한 실적 개선주는?

입력 2013-08-11 10:49  

국내 증시가 미국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로 다시 19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증권사들은 증시 반등 동력(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에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개별주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11일 하나대투증권은 LG전자코웨이 CJ E&M 등을 주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이 증권사는 LG전자에 대해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G2'의 출시로 추가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G2 판매로 인한 수익성 개선 효과는 4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CJ E&M의 경우 게임, 영화, 음악 등 호조세에 힘입어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예쌍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코웨이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렌탈을 비롯한 전 사업부의 고른 매출 성장으로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렌탈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수출 호조와 원가·판관비 통제 등으로 수익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신증권 역시 코웨이에 대해 "2분기 매출 4969억원, 영업이익 794억원, 사상 최고 영업이익률 16%, 사상 최저 렌탈 해약률 0.9%을 달성해 '깜짝 실적'이었다"며 "3,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23%, 116% 증가하고 내년부터는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대림산업KB금융을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대림산업에 대해 "일부 대형 건설사들의 해외사업 수익성이 급격하게 훼손된 것과 달리 대림산업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 중"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10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7.6% 증가한 5232억원으로 추정했다.

KB금융에 대해서는 2분기 일회성 요인 반영으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3분기 이후 정상 수준으로 이익이 회복될 것이라고 이 증권사는 전망했다.

SK증권삼성테크윈 종근당 파라다이스도 실적 개선세를 이유로 추천종목에 올렸다. 삼성테크윈은 "2분기 영업이익 5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0% 증가할 것"이라며 "반도체 장비 부문과 보안솔루션 사업 호조로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라다이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를 웃도는 342억원을 기록, 중국인 VIP 통한 구조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이 증권사는 예상했다.

이밖에 신한금융투자는 한국전력 GKL 삼화페인트를, 한화투자증권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동아에스티 바이오스페이스를, 현대증권은 LG AK홀딩스 루멘스를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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