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세법개정안, 원점서 재검토하겠다"

입력 2013-08-12 19:30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3년 세법개정안이 국민에게 걱정을 끼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세법개정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1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자청해 "세법개정안과 관련해 국민께 걱정을 끼쳐 드려 매우 안타깝다"면서 "세 부담 증가와 관련해 각계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서민·중산층의 세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세법 전반을 원점에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기본적으로 중산층 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여러가지 정책 수단을 검토할 것"이라면서 "세수 효과 등을 감안하기 위해 각 계층의 분포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세 부담이 늘어나기 시작하는 총급여 등) 구체적인 수치는 이후에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민과 중산층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교육, 의료, 보육 등에서 세출 측면의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면서 "여당과 협의, 이해당사자나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되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정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 부총리는 일각에서 제기된 현행 과표구간 변경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과표 구간에 대한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다만 "고소득 자영업자의 세금 탈루에 대해 적극 대처하기 위해 제반 조치를 다각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해운대 밤, 아찔한 차림의 男女가 낯뜨겁게…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산부인과 男 의사, 임신 20주 女에게…경악
문지애 아나운서, MBC 퇴사 4달 만에…깜짝
차승원 아들 '성폭행' 고소女, 알고보니…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