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호매실지구 LH, 단지 절반이 녹지 '쾌적'…알뜰한 분양가

입력 2013-08-13 17:03   수정 2013-08-16 09:06

시선집중! 이 아파트

민간 아파트 대비 3.3㎡당 200만원 저렴
수원여대·산단 등 인접…1년내 입주 매력




올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7000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예전(평균 3만가구)의 23% 수준이다. 정부가 부동산 경기 침체의 원인인 공급 과잉 해소에 나서고 있어서다. 특히 최근 전셋값 급등세를 감안한다면 수도권 실수요자들은 분양가가 저렴한 수원 서부권 신도시인 호매실지구 등 LH 아파트를 눈여겨볼 만하다. 공현택 LH 경기지역본부 차장은 “이들 단지는 앞으로 1년 안에 입주할 수 있어 여름 휴가철에도 하루 5가구 이상 팔릴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3.3㎡당 200만원 저렴

LH는 호매실지구의 A-6·B-1·B-4블록에서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다. 입주 시기가 내년 6~8월이어서 서민들이 전세난을 피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다. 모두 전용 84㎡ 이하 중소형이어서 3~4인 가구가 살기에 적당하다. 분양가격은 3.3㎡당 790만~820만원으로 수원에서 공급 중인 민간 아파트가 1000만원을 웃도는 점을 고려하면 3.3㎡당 최소 200만원 저렴한 편이다. 게다가 중도금과 잔금을 미리 내면 해당 기간에 연 5.5% 선납 할인율을 적용한다. ‘4·1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연말까지 계약하면 5년간 양도세도 면제된다.

실내 공간도 민간 아파트 못지않다. 가변형 벽체(경량 벽체)를 적용하거나, 4베이(건물 앞쪽에 배치된 거실·방이 4개인 설계)를 적용해 실거주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권선구청 등이 모여 있는 권선행정타운, 수원여대, 수원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임대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 서부 최대 규모의 신도시

호매실지구는 옛부터 매실이 많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구 서쪽으로는 칠보산이 위아래로 길게 자리잡고 동쪽은 논과 밭 등 생산녹지로 이뤄져 있다.

호매실지구는 호매실동 일대 311만㎡에 2만400가구를 지어 인구 5만5000명을 수용하는 수원 서부권 최대 신도시다. 현재 6500여가구가 입주했고, LG빌리지 등 기존 아파트 단지도 조성돼 있다. 수원역 수원시청 경기도청 등이 직선 거리로 3~6㎞ 떨어져 있다.

다만 과천~봉담 간 고속도로가 지구 중심을 관통해 단지 통합성이 떨어지는 게 흠이다. 하지만 이 도로 이용은 오히려 수월하다. 서울 강남까지 3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능실중 칠보중 금곡고 호매실고 등이 개교했거나 건축 예정이다. 지구 내 수원제2실내체육관 공공도서관 생태학습장 등이 갖춰지는 것도 수요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선착순으로 공급 중이어서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 공 차장은 “녹지공간이 40%를 웃돌고 교통·교육·주거환경의 3박자를 갖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김진수/김하나 기자 true@hankyung.com

▶상세 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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