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大메이저를 향하여"…女골프 하반기 스타트

입력 2013-08-13 17:08   수정 2013-08-13 21:29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시즌 하반기를 맞는다. 하반기엔 메이저대회 등 초특급 대회가 몰려 있다. 상반기에 우승을 못한 선수라도 하반기에 활약하면 언제든 이를 뒤집을 수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 3승을 올린 김자영(22·LG)이 하반기에 부진하면서 김하늘(25·KT)에게 상금왕 타이틀을 내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3개가 9~10월에 열린다. 메이저대회 가운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35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이 다음달 12일부터 나흘간 경기 안산시 대부도 아일랜드CC에서 막을 올린다. 총상금 7억원으로 메이저대회 가운데 상금이 가장 많다.

10월에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4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10월10~13일)이 경기 여주군 블루헤런GC에서 개최된다.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스타챔피언십은 10월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영종도 스카이72GC에서 치러진다.

메이저대회는 아니지만 최고 상금을 자랑하는 한화금융클래식이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에서 열린다. 이 대회 상금은 12억원으로 일반 대회보다 2배 이상 높다. 우승상금만 다른 대회에서 3승을 거둔 것과 맞먹는 3억원이다.

10월18일부터 20일까지는 미국 LPGA투어인 KEB·하나은행챔피언십이 스카이72GC에서 막을 올린다.

하반기에는 선수들의 상금왕과 신인상 경쟁이 관심거리다. 공교롭게도 김효주(사진)는 두 부문에서 모두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상금왕 레이스에서는 1위 장하나(3억4315만원)에 이어 2위(2억8147만원)다. 경쟁자가 없을 줄 알았던 신인상 경쟁에서는 1039점으로 1위지만 956점을 획득한 전인지(19·하이트진로)에게 턱밑까지 추격을 당한 상태다.

김효주와 장하나는 각종 타이틀 부문에서도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김효주는 대상(올해의 선수상) 포인트 202점을 쌓아 1위에 올라 있고 평균 타수(71.16타)와 톱10 피니시율(72.73%)에서도 선두다. 대상 포인트 2위(189점)인 장하나는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에서 1위(276.38야드), 평균 타수 2위(71.40타), 톱10 피니시율 2위(66.67%)다.

한편 남자대회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대회(총상금 5억원)가 15일부터 충북 충주시의 동촌GC(파72·7227야드)에서 열린다. 1958년 창설돼 올해로 56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동촌GC가 5년간 후원을 맡아 ‘동촌 제56회 KPGA선수권대회’로 불린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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