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 SKY 출신, 대기업 임원될 확률은?…1만명 중 1명

입력 2013-08-14 08:36  

30대 그룹 계열사에 비영남·비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 평사원이 입사해 사장에 오를 확률은 0.018%로 나타났다. 1만 명 중 2명이 채 안되는 셈이다.

14일 기업경영평가 업체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30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 사장(직급 기준) 이상 임원이 있는 195개사, 322명에 대한 이력 사항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들 195개사에서 근무하는 총 직원수는 90만7023명으로 이중 사장 이상 고위직 임원 322명을 단순 계산하면 0.036%(2817분의 1)다.

30대 그룹 322명 고위직 임원 중 출신지역이 알려지지 않은 46명을 제외한 276명의 지역별 분포는 영남이 116명으로 42%를 차지했다. 2위인 서울 76명(28%)보다 40명이 더 많다. 영남과 서울을 더한 비율은 70%에 달한다.

10대 그룹 가운데 영남 편중도가 가장 높은 그룹은 GS로 출신지가 알려지지 않은 1명을 제외한 7명중 5명이 영남 출신이어서 71%에 달했다. 이어 포스코(67%), 한화(60%), 롯데(54%), SK(48%), 삼성(44%), LG(36%), 현대차(31%), 한진(25%), 현대중공업(17%) 순이었다.

대학 편중도도 심했다. 출신대학이 알려지지 않은 8명을 제외한 314명중 SKY 출신은 191명으로 61%에 달했다. 10대 그룹의 SKY대 출신 비중은 GS(88%)에 이어 한진(75%), LG·한화(73%), 현대중공업(67%), SK(63%), 롯데(62%), 삼성(60%), 현대차(57%), 포스코(50%) 순이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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