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세계수영선수권 유치위 김윤석 사무총장 조사

입력 2013-08-14 09:49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과정에서 벌어진 공문서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윤석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의 개입 사실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3일 광주지검 형사 1부(김국일 부장검사)에 따르면 검찰은 12일 오전 10시 김 사무총장을 소환해 14시간가량 강도 높게 조사했다. 김 사무총장은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으나 조사 과정에서는 피의자 신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결과 무혐의 처분이 내려질 수도 있지만, 일단 검찰은 김 사무총장이 공문서 조작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김 사무총장의 진술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그는 지난 3월께 정부보증서를 서한문 형식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는 컨설팅업체의 건의를 6급 공무원으로부터 전해듣고 검토를 지시한 적은 있지만 공문서 조작 사실은 지난 4월 총리실에서 적발될 때 알았다고 언론 등을 통해 주장해왔다.

검찰은 김 사무총장의 소환을 이번 수사의 분수령으로 보고 진술의 진위를 가리는 데 수사력을 모으는 한편 영장 청구 등 신병처리 방침도 논의하고 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女직원 반라 사진으로 면접? 무슨 직업이길래
산부인과 男 의사, 임신 20주 女에게…경악
해운대 밤, 아찔한 차림의 男女가 낯뜨겁게…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차승원 아들 '성폭행' 고소女, 알고보니…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