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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증권사 실적발표 '피크'…분위기는 침울

입력 2013-08-14 11:31  

주요 증권사들의 실적 발표가 14일 줄줄이 예정돼 있다. 증시 분위기 침체 속에 증권사들의 실적 시즌도 우울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오후 교보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현대증권 등의 증권사들이 2013회계년도 1분기(4~6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9일 한국투자증권이 실적을 발표했고, 13일에는 대신증권과 KDB대우증권이 실적을 내놨다.

실적시즌 피크를 맞은 증권사들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이미 실적을 발표한 대우증권의 경우 연결기준 순영업수익 1304억원과 당기순이익 7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대신증권도 당기순손실 54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국내 증시가 장기 박스권에 들어서면서 코스피시장 거래대금이 하루 4조원을 밑도는 날이 많을 정도로 시장 분위기는 침체돼 있다.

윤태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거래대금 감소와 더불어 매매 수수료율과 펀드 판매보수 인하 등으로 증권업계의 구조적인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지난 분기에는 금리가 상승반전하면서 증권사들의 채권 자산도 대폭 손실을 입었다.

증권사들은 대부분 유가증권 운용에서 단기매매가 80~90%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70% 이상이 채권으로 운용되고 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증권사들은 지난 분기 실적은 채권 자산이 채권이자를 상쇄하고도 적자를 내면서 대폭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분기 금리가 40-50bp상승하면서 증권사들의 채권평가 손실이 급증했다"며 "코스피도 7.48% 하락하면서 주식부분에서 평가손실도 실적악화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 않다. 대신 우리투자증권 매각 등의 인수·합병(M&A) 이슈로 증권업계 구조 재편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우다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직 중소형 증권사들의 매물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증권사 가치에 대한 디스카운트 우려가 있다"며 "증권업계 구조조정 차원에서 하반기 움직임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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