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선영화, 채널CGV 24시간 베스트 한국영화 가비-원스어폰어타임 등 편성

입력 2013-08-14 12:22   수정 2013-08-14 12:33


[연예팀] 채널CGV가 광복절을 맞아 24시간 내내 한국영화만을 편성하는 '8.15 한국영화의 날'을 마련했다. 

15일(목) 오전 0시20분부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선영화와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을 기록한 베스트 영화만을 엄선해 연이어 선보이는 것.

먼저 광복절 특선영화로는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국권 수호 운동을 다채롭게 그린 팩션 영화 '한반도', '원스어폰어타임', '가비'를 준비했다. 또 TV최초로 공개하는 '나는 왕이로소이다'와 '파닥파닥'을 비롯해 '아저씨', '타짜', '써니', '연가시' 등 주옥 같은 한국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전 5시30분에는 커피를 소재로 고종 독살 음모를 그린 영화 '가비'를 방영한다. 김탁환 작가의 소설 '노서아 가비'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에서는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에 머물렀던 아관파천 시기를 철저한 고증으로 재연해 다채로운 볼거리들을 제공한다.
 
오전 8시에는 대한제국의 진짜 국새를 찾기 위해 벌어지는 액션영화 '한반도'가 방송된다. 안성기, 조재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한반도를 둘러싼 불운을 타개하기 위해 주인공들이 벌이는 분투를 보며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다.
 
오전 11시10분부터는 해방기 독립 운동을 코믹하게 재해석한 '원스어폰어타임'이 방영된다. 일본 군부의 최고 권력자 손에 들어간 석굴암 본존불상에 박힌 보석 '동방의 빛'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히로인 이보영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밤 10시에는 TV최초로 공개하는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찾아간다. 훗날 성군 세종대왕이 되는 세자 충녕과 동일한 얼굴의 노비 덕칠의 뒤바뀐 운명을 그린 조선판 '왕자와 거지'다.

마지막으로 밤 12시에는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애니메이션 '파닥파닥'이 방송된다. 전주, 런던, 피렌체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우수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바다에서 살다 그물에 잡혀 횟집 수족관에 들어가게 된 고등어 '파닥파닥'이 다시 바다로 돌아가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꿈을 잊고 사는 이 시대의 현대인들을 자극하는 영화다.

CJ E&M 이명숙PD는 "한국영화 시청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라는 뜻에서 24시간 내내 한국영화만을 편성하는 이례적인 시도를 했다."며 "광복절에 보면 더 좋을 한국영화들로만 엄선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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