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그랑 씨와 원작의 그림 작가인 쟝마르크 로셰트 씨는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행사의 하나로 이날 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린 설국열차 원작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르그랑 씨는 "영화는 아직 못 봤지만 제작 단계와 시나리오를 보면서 어떤 특정 부분이 다른 방향으로 제작되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며 "완벽한 걸작으로 생각하고 봉준호 감독의 낙관주의적 성향도 확실히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가 인기몰이를 하는 데 대해서는 "영화의 큰 성공과 더불어 만화도 잘 나가고 있다"며 "시작이 기적적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봉준호 감독과 함께 원작과 영화를 비교하는 부천만화축제 주제 컨퍼런스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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