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길 사망, 둔촌동 보훈병원에 빈소 마련

입력 2013-08-16 14:15  


[양자영 기자] 배우 겸 극 연출가 백원길(42)의 빈소가 정해졌다.

8월16일 소속사 물고기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둔촌동 보훈병원에 故 백원길의 빈소가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이날 오전 9시께 강원도 양양군 서면 남대천 상류 1m 깊이 물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3개월 전부터 양양에 조그만 별장을 지어 낚시를 즐기며 홀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 전화 통화에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경황이 없다”며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백원길은 뮤지컬 ‘점프’, 연극 ‘노이즈 오프’ 등을 연출했으며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브라운관에 진출한 뒤 ‘무신’ 등에 출연했다. (사진출처: MBC ‘무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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