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입 수시] 광운대, 광운IT미래인재전형 신설

입력 2013-08-21 15:29  


광운대는 2014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 모집인원을 대폭 확대한다. 전년도에는 정원 기준으로 3%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뽑았으나 2014학년도에는 14%를 뽑는다. 또 서류평가 100%로 1단계 선발을 하는 광운IT미래인재전형을 신설한다.

광운대는 2014학년도 수시 1·2차 모집에서 총 1018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에서는 △입학사정관전형 244명 △일반전형 348명 △특기자전형 28명 △특성화고교졸재직자전형 72명 등 총 692명을 뽑는다. 수시 2차에서는 △독자전형 242명 △글로벌리더전형 84명 등 총 326명을 모집한다. 수시1차 전형 가운데 입학사정관전형인 광운참빛인재전형은 학생부 중심 전형이다. 학생부 교과 60%, 서류 종합평가 40%를 반영한다. 모집인원의 50%를 우선선발한 뒤 나머지 50%는 서류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우선선발 때는 없지만 서류종합평가 선발 때는 있다. 광운IT미래인재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구술고사 50%를 반영한다.

일반전형인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학생부 30%와 논술고사 70%를 반영해 정원의 30%를 우선선발한 뒤 학생부 50%와 논술고사 50%를 합산해 나머지 70%를 일반선발한다. 우선선발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지만 일반선발 때는 있다. 특기자전형이 다채롭다. 로봇특기자전형은 학생부 30%와 면접구술고사 50%, 서류평가 20%를 합산한다. 축구 아이스하키 골프 등 체육특기자전형은 면접구술고사 40%와 경기실적 60%를 합산해 선발한다. 수시2차 모집 중 교과성적우수자전형과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은 학생부 100%만으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글로벌리더전형은 면접구술고사 40%와 어학성적 6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전형마다 다르니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수시1차 모집에서 광운참빛인재전형의 일반선발과 논술우수자 일반선발은 자연계가 국어A, 수학B, 영어B, 탐구(과탐) 가운데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 또는 2개 영역 백분위 합 154 이상이어야 한다. 인문계의 경우 국어B, 수학A, 영어B, 탐구(사탐)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 또는 2개 영역 백분위 합이 154 이상(논술우수자 일반선발의 경우 백분위 합이 160 이상)이어야 한다.

광운대 관계자는 “수시모집전형에서는 전형별로 지원자격이 다르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격을 반드시 확인한 뒤 지원해야 한다”며 “논술 면접 구술 등 대학별 고사에 관한 내용은 본교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입시자료실 기출문제에 잘 나와 있으니 참조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인터넷(www.uwayapply.com)으로만 받는다. 수시1차는 다음달 4~9일이며 수시2차는 11월11~14일이다. 모든 전형에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논술고사는 11월9일(인문), 11월10일(자연)로 잡혔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940-5640~3)로 문의하거나 광운대 입학처 홈페이지(iphak.kw.ac.kr)를 참조하면 된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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