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 절반이 '낮잠'…미수령 계좌 14만개

입력 2013-08-21 17:27   수정 2013-08-22 03:15

연금을 받을 시기가 된 연금저축 중 절반가량은 고객이 연금을 찾아가지 않는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말 기준 지급기일이 된 연금저축상품 33만건(적립금 4조7000억원) 가운데 연금 지급이 시작되지 않은 미수령 계좌가 44.8%인 14만8000건에 이른다고 21일 발표했다.

연금저축상품은 1994년부터 2000년까지 판매된 구 개인연금(개인연금저축)과 2001년부터 판매된 신 개인연금(연금저축)으로 나뉜다. 이 중 구 개인연금은 가입 당시 언제 어떻게 돈을 받겠다고 미리 정해놓는 방식이었다. 이미 판매가 중단된 지 13년이 지난 만큼 진작에 연금을 받아갔어야 하는 이가 많다. 그러나 가입 후 오랜 시간이 지나 연락이 끊기는 등의 이유(94%)로 돈을 찾아가지 않은 연금 계좌가 상당수다. 구 개인연금의 미수령계좌에 쌓인 적립금(총 연금액)은 4641억원인데, 이 중 사전에 정한 지급시기가 지난 연금(미수령연금액)이 1537억원이나 된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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