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크리스탈 “소녀시대 때문에 19금 영화 처음 봐”

입력 2013-08-21 22:28   수정 2013-08-21 22:42


[최송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소녀시대 때문에 19금 영화를 처음 접했다고 고백했다.

8월21일 방송될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진격의 패셔니스타’편으로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설리, 개그맨 김경민, 가수 데프콘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크리스탈은 “소녀시대가 숙소에 놀러온 크리스탈에게 억지로 19금 영화를 보여줬던 적이 있다던데?”라는 MC들의 질문에 “언니들이 억지로 ‘너 봐!’라고 한건 아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녀시대 언니들 숙소를 갔는데 그걸 보고 있었다”며 처음으로 19금 영화를 볼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크리스탈은 소녀시대 중 어떤 멤버가 보고 있었는지 궁금해 하는 MC들에게 “저희 언니가 있었으니까 제가 갔겠죠”라며 19금 영화를 보고 있었던 소녀시대 멤버들을 밝혔다.

또한 설리는 “처음 19금 영화를 봤는데, 내용이 뭔지도 모르고 봐서 너무 야했다”며 성인이 된 후 19금 영화를 본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김구라는 “설리는 연기도 하는데, 19금 연기 제안이 들어오면 어떻게 할거냐?”라는 질문을 덧붙여 설리를 당황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라디오스타-진격의 패셔니스타’ 편은 8월21일 오후 11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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