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장문 편지, 팬클럽 향한 무한애정 “예쁘게 찍어줘서…”

입력 2013-08-21 23:40  


[최송희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팬들을 향한 장문의 편지를 게재했다.

21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번 하고 싶은 말이지만 쉽게 꺼내지 못한 말이 있어요 항상 언제 어디서나 내 모습을 예쁘게 담아줘서 너무 고마워요 우리 팬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표현도 잘 못하고 무뚝뚝해도 항상 표현할 기회 노리고 있어요. 우리 항상 오래오래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팬클럽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태연 장문편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태연 역시 팬들을 향한 마음 남다르네요” “태연 장문편지에 나까지 울컥” “태연 장문 편지 진짜 감동적이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태연 장문 편지 전문이다.

내가 인상을 찌푸려도 그 순간을 가장 예쁘게 담아내려는 여러분의 정성과 노력 그리고 나에 대한 애정. 글로는 표현 되지 않을 만큼 감사하고 울컥울컥 저를 벅차게 만드네요. 가끔 여러분이 찍어주신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애정의 포커스가 어디로 향해있는지.

단순히 플래시를 터뜨리며 태연 여자사람을 찍어내기 바쁜 거랑 내 머리카락 한 올을 찍더라도 진심을 다 해 찍는 거랑은 정말 다르거든요. 다 느껴져요 여러분…그렇기 때문에 제가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만큼 미안함도 같이 느끼나 봐요.

우리가 이렇게 찍고 찍히는 사이로 만날 때 위험한 상황이나 서로 맘 상하게 하는 상황만 생기지 않는다면 정말 베스트겠죠 서로가 걱정 되는 건 어쩔 수 없으니까요. 제가 대체 하고 싶은 말이 뭘까요?

아무튼 결론은 사진이고 뭐고 다 떠나서 여러분들의 애정과 사랑 항상 감사하다고요.  개인적으로는 소원한테 사진 찍는 거 배우고 싶어요. 어쩌면 그렇게 날 안 피곤해보이고 프레쉬 발랄한 아이로 만들 수 있는 거죠? 어떻게 그렇게 찍어? 다들 그럼 셀카도 잘 찍으시겠죠? 아 궁금하다… 소원셀카…하하 여러분 제가 표현도 잘 못하고 무뚝뚝해도 항상 표현 할 기회만 노리고 있다는 거 잊지말아주세요.
 
성격이 개미만해서 그래. 우리 항상 기분 좋게 오래오래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랑해여 소원. 비행기 안에서 긩탱궁이 소원에게. (사진 출처 : 태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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