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 소액투자자 "갑갑하네"

입력 2013-08-26 17:01   수정 2013-08-26 22:37

Stock & Talk

대주주 '불공정거래 혐의' 검찰조사
금감원, 유상감자 제동…거래정지



26일 골든브릿지증권 소액주주 20여명이 금융감독원을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유상감자 공시 발표 뒤 두 달 이상 거래가 정지된 골든브릿지증권에 대한 감자심사 및 거래재개를 요구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5월 말 주주총회에서 골든브릿지증권이 300억원 규모의 유상감자를 결정하면서 불거졌다. 유상감자는 계열사인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결정했다. 감자신청에 따라 지난 6월10일부터 골든브릿지증권은 거래정지됐다.

하지만 지난달 1일 금감원은 골든브릿지증권의 유상감자 행보에 제동을 걸었다. 골든브릿지그룹 대주주인 이상준 전 회장이 노조와의 소송 및 불공정거래 혐의 등으로 검찰조사 중이라 법원 판단이 나올 때까지 심사연기를 통보한 것이다.

이날 항의 방문에서 소액투자자들은 “아무 잘못이 없는 개인투자자의 재산권이 제약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연화 금감원 금융투자감독국 부국장은 “대주주가 수사를 받거나 소송이 진행 중인 경우 금융회사의 감자 심사를 연기토록 한 법 규정에 따른 조치”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박진영, 美서 '적자'나더니 99억을…충격
"오빠! 용돈 600만원씩 줄거지?" 다짜고짜…
류시원 아내에게 친형이 무섭게 내민 칼은…
女배우, 부모님 몰래 '초고속 결혼'하더니…
'성상납 의혹' 맹승지, 황당하다더니 끝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