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m 진격의 물고기' 리드시크티스, 바다 속 거대증 대표사례

입력 2013-08-29 02:00  


[라이프팀] ‘15m 진격의 물고기’ 리드시크티스(Leedsichthys problematicus)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 화제다.

최근 스코틀랜드 자연사박물관과 글래스고 대학 공동연구팀은 중생대 쥐라기 후기인 약 1억6천만 년 전 생존했던 고대물고기 리드시크티스의 화석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리드시크티스의 실제 크기다. 과학자들은 그간 이 물고기가 9m에서 최대 28m까지 자라며 최고 180t이 나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몇 년 전 영국 피터버러 인근에서 우연히 리드시크티스의 화석이 발견되면서 평균 몸길이가 대략 15m정도 됐을 것으로 새롭게 추정했다.

이전에도 리드시크티스의 화석이 전세계에서 발견되긴 했으나 연구를 진행할만큼 상태가 좋지 않았다.

‘15m 진격의 물고기’ 리드시크티스 연구를 맡은 자연사 박물관 제프 리슨 박사는 “당시 공룡으로 대표되는 거대증이 바닷 속에서도 있었다는 사실이 이번에 드러났다”고 말했다.

한편 현생의 수염고래와 유사한 리드시크티스는 덩치에 비해 속도가 느리고 온순하며 크릴새우나 작은 물고기를 섭취하며 살았으나 공룡의 멸종과 함께 지구상에서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유튜브 관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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