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많이 받는 무턱, 어떤 치료방법이 가장 좋을까?

입력 2013-09-02 17:10   수정 2013-09-02 17:18


[이선영 기자] 아래턱이 위턱보다 작은 '무턱'은 얼굴이 짧아 보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균형이 잘 맞지 않는다. 입도 상대적으로 나와 보이는 특징이 있다. 무턱은 다행히 동양인보다는 서양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기는 하지만 턱이 유난히 짧은 무턱의 경우에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경우가 많다.


무턱은 아래턱의 발육 저하로 인해 하악이 안으로 들어가면서 짧아 보이는 것이다.  무턱 환자들은 턱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경계선이 불분명하여 실제보다 살이 많아 보이거나 이중 턱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입이 튀어나와 보이거나 아래턱이 작다고 하여 모두 무턱인 것은 아니다.  코끝에서 턱 끝을 반듯한 자로 대보았을 때 윗입술은 약 1~2mm 뒤에 위치하고 아랫입술은 자에 살짝 닿을 때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이보다 아랫입술이 많이 들어가 있다면 무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무턱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무턱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턱끝(이부)성형술이 있다. 이부성형술은 턱끝까지 뼈를 절단하여 앞으로 꺼내 고정하는 방법이다. 턱끝의 길이 조절이나 비대칭조절까지도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이다.


무턱의 정도가 심하며 골격적인 문제가 있다면 턱교정수술이 필요하다. 턱교정수술을 할 때는 치아교정이 동반된다. 후방으로 들어가 있는 아래턱뼈를 앞으로 전방이동시키면 위 아래 치아의 교합이 어긋나기 때문이다. 정밀진단을 통해서 수술 전에 치아교정이 필요한지 수술이 먼저 가능한지를 결정하게 된다. 선수술이 가능하다면 턱교정수술이 먼저 진행되고 수술후 교정기간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린다. 수술전 치아교정이 필요한 경우의 교정기간 역시 평균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된다.


아래턱 수술은 입안절개로 시행되며 골 절단술의 방법에 따라 '시상분할골절단술'과 '수직골절단술'로 나뉜다.  시상분할골절단술은 아래턱뼈의 뒷부분을 두 개의 판으로 나누어 턱뼈의 후방이동후 겹쳐지게 하고 고정판을 이용하여 고정하는 방법이다.  시상분할골절단술은 무턱의 수술에 적당하며 뼈 사이의 접촉면이 넓어 안정적인 치유가 가능하다. 완전고정이 되므로 입을 묶는 기간도 짧다. 턱뼈의 형태를 초기에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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