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레이더] 코스피 반등 시도 전망 … 미국 증시 노동절 휴장

입력 2013-09-03 06:59  


3일 국내 증시는 다시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첫 거래일인 지난 2일 코스피지수는 지루한 게걸음 장세를 나타냈다.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거래일 기준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지만 경기선인 120일 이동평균선(1920)을 지켜냈다.

2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미국 노동절은 매년 9월 첫 번째 월요일이다.

유럽 주요 증시는 시리아 공습 우려가 다소 해소되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수가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상승했다. 한국 증시에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업계에선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자극한 대외 변수들이 일부 안정을 찾아 단기적으로 주가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으로 보고 있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잠복된 악재의 영향력이 불가피하겠지만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며 "이들 악재가 수면 아래로 들어갈 때마다 세계 증시의 반등 시도가 꾸준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시리아 사태로 급등한 국제 유가(서부텍사스원유(WTI) 기준)는 중기 저항대가 위치한 배럴당 113달러 수준을 넘어서지 않고 하락 반전했다. 금융위기설이 불거지는 등 극심한 금융불안 양상을 보인 동남아 증시도 다양한 대책과 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며 추가적인 변동성이 다소 제한되고 있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된 이달 17~18일까지 양적완화(QE) 축소에 대한 사전적 우려가 증시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한국 증시의 가격 매력이 커 추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다.

한치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현재 한국 증시의 향후 12개월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수준으로 2008년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다" 며 "중기적으로 PBR 1배는 저점으로서의 신뢰가 높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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