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주, 8월 완성차 판매 대폭 증가"-신한

입력 2013-09-03 08:45  

신한금융투자는 자동차 업종에 대해 지난해 파업 기저효과로 8월 완성차 판매가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달 완성차 5사의 국내 공장 출고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34만대를 기록했다"며 "내수 판매 실적은 29% 늘어난 11만대, 수출은 40% 뛴 23만대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차기아차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파업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며 "지난해 8월은 리먼사태 이후 월별 가장 적은 판매를 기록했던 달"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국내공장 출고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9%, 21%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8월에만 국내공장 파업으로 각각 6만5000대, 3만7000대 생산차질이 있었다.

글로벌 판매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8월 글로벌 판매대수는 각각 29% 증가한 38만대, 17% 높은 22만대였다"며 "7~8월 기준으로도 글로벌 판매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19%, 7.2% 늘어났다"고 말했다.

3분기와 4분기엔 각각 판매 호조와 신차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그간 미국 시장이 호조였지만 노조 탓에 국내공장 생산 부진으로 양껏 판매하지 못했다"며 "이번 8월 생산은 호조를 나타내 3분기 판매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이후엔 현대차 제네시스와 LF쏘나타, 기아차 쏘울 등 신차 효과를 볼 것"이라며 "내년은 중국 공장(현대차 3공장 증설 및 상용차 공장 신설, 기아차 3공장 신설)과 터키공장(현대차) 생산량이 늘어나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업종 최선호주로는 현대차와 기아차를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한경 슈퍼개미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으면...최대한 오랫동안 혼자 쓰고 싶거든요"




여의도 '몸짱' 금융맨들 모이는 곳은
송종국, 국가대표 은퇴 후 돈 버는 곳이…
'女고생 성폭행' 차승원 아들, 법정 나오자마자
김정은 옛 애인, '성관계' 촬영했다가 그만
옥소리, 박철과 이혼 후 칩거 6년 만에…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