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담은 한가위 선물] 홈쇼핑, 실속 선물 골라사세요…궁중찰떡·굴비·여행가방 등 다양

입력 2013-09-06 06:59  

온라인몰도 추석선물대전
옥션, 과일 등 최대 85% 할인
11번가, 카드·포인트 합쳐 22% 할인



추석을 맞아 온라인쇼핑업계에서도 관련 용품 판매가 늘고 있다. 홈쇼핑들은 관련 방송 편성을 늘리고 있고, 온라인몰들은 실속형 추석선물세트를 내놓고 있다.

○특집방송 마련한 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추석마중’ 기획전을 열고 명절 인기 상품인 주방용품과 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의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는 7일 ‘장길영 사과·배 세트’, 11일 ‘포트메리온’ 식기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최유라쇼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휘슬러 압력솥, 댕기머리 세트, 오미자 등 추석 선물로 인기 있는 상품을 판매해 좋은 실적을 올렸다. 휘슬러 압력솥은 800세트가 넘게 판매되기도 했다.

8일 오후 5시20분에 판매하는 ‘보네스뻬 궁중찰떡세트’도 실속 선물로 추천할 만하다. 견과류를 사용해 고소한 맛을 살린 떡 2박스와 화과자 2박스로 구성됐다. 가격은 3만9900원이다. 추석마중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락앤락 시트도마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송재희 롯데홈쇼핑 식품주방팀장은 “발품을 팔지 않고 집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홈쇼핑 추석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물량 확보와 안전한 배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GS샵에서는 ‘여유만만 리얼 대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6일 오후 4시40분 명절 식탁에 유용하게 쓰일 ‘제주산 갈치·굴비·고등어 세트’를 방송한다. 각각 10마리씩 들어있는 세트 가격은 5만9900원이다. 11일에는 ‘종가집 포장김치’를 판매해 채소값 상승을 걱정하는 주부들의 걱정을 덜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연휴 기간 중 나들이나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도 선보인다. 8일 밤 8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여행가방 5종세트’(21만9000원)를 판매한다. 명절 연휴 동안 해외 여행이나 효도 관광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상품으로 귀향길을 떠나는 여행객에게도 매우 좋은 아이템이다. CJ오쇼핑은 추석 선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불고기 세트를 판매한다. 200g짜리 불고기 10판으로 구성된 세트 가격은 5만9900원이다.


○실속형 선물세트 선보이는 온라인몰

온라인몰 옥션은 13일까지 ‘추석선물대전’을 진행한다. 과일 한우 건강식품 등 약 100만개 상품을 최대 85%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다. ‘프리미엄 사과배 혼합세트 5.5㎏ 내외(안동사과6과+나주배6과)’, ‘애경 추석선물 설렘 5호’, ‘영광 법성포 굴비 20미(21㎝ 이상)’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이 판매된다. 패션에서는 ‘아씨’ ‘예닮’ ‘예화’ 등 유명 한복 브랜드 제품을 50% 할인 판매한다. ‘쁘띠꼬까 아동한복’이 1만6500원에 나왔다. 옥션은 유아동을 위한 완구 상품 중 인기제품 100개를 선정해 판매하는 ‘키즈 추석아이템 랭킹100’ 기획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11번가에서는 ‘모두의 한가위’ 기획전을 16일까지 진행한다. 나주 신고배(5㎏)를 9900원에, 경북사과 사랑애 선물세트(5㎏)는 1만9800원에 판매한다. 카드 청구할인 11%에 포인트 할인 11%를 합쳐 최대 22%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최저가 보상제도 220%로 환급액을 늘렸다. 11번가는 매일 1개 상품을 2200원이나 2만2000원에 판매하는 ‘투데이 22’ 코너도 운영할 계획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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