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위례아이파크 애비뉴, 트램길 따라 카페거리 조성

입력 2013-09-08 14:08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land.hankyung.com 참조

현대산업개발이 위례택지개발지구 C1-3블록에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들어서는 ‘위례아이파크 애비뉴’를 분양 중이다.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는 위례 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의 상업시설이지만 아파트와 분리돼 대로변을 따라 나란히 조성된다.

이 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5개동에 153개 점포로 구성된다. 점포는 전용면적 49~56㎡가 하나의 유닛이 된다. 분양가는 층수에 따라 차등을 둬 3.3㎡당 1층은 3500만~3700만원, 2층은 1700만~18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상업시설은 흔히 볼 수 있는 상가와 달리 트램(노면전차)이 지나는 길을 따라서 조성되는 점이 이채롭다. 유럽, 호주 등지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트랜지몰과 같은 형태로 보행자 이동로를 따라 가로형으로 배치된다.

트램을 따라 약 300m의 길에 조성되는 이 상가시설은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정자동 카페거리처럼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트램이 지나는 노선이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5호선 마천역을 연결하게 돼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서울시가 확정 발표한 경전철 9개 노선 중 위례~신사, 복정~마천선 트램 정거장이 이 상가의 북쪽과 남쪽으로 인접해 들어설 계획이다. 트램 주변으로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뿐만 아니라 길을 따라 1.2㎞의 중심상업지구가 스트리트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트램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신교통수단으로 중심상권의 명물이자 상권을 활성화시킬 교통수단”이라고 말했다.

실제 위례신도시에서 분양된 상가는 다른 신도시보다 낙찰가율이 높은 편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위례신도시 A1-11블록과 8블록에서 분양한 아파트 상가 낙찰가율은 각각 214%와 194%로 비슷한 시기에 나온 별내신도시나 서초보금자리지구 등지의 평균 109~184%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성남시 복정역 1번 출구 앞에 있다. 입주는 2015년 11월 예정이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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