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지구 최대의 화산 일명 ‘슈퍼 화산’이 발견됐다.
최근 미국 텍사스 A&M대학 연구팀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일본에서 동쪽으로 약 1600km 거리의 태평양 심해에는 ‘타무 매시프’(Tamu Massif)라는 이름의 슈퍼화산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타무 매시프는 약 1억4400만년 전 분화로 분출된 용암이 방패 모양으로 굳어진 모양으로, 하나의 거대한 둥근 돔 형태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면적만 약 31만㎢로 영국과 아일랜드를 합친 면적에 해당하며, 해저에서 정상까지 높이는 약 3500m에 달한다고 한다.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타무 매시프는 세계에서 알려진 가장 큰 단일 중앙 화산”이라면서, 그 면적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화산으로 여겨지는 화성의 올림푸스몬스 화산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연구팀에 따르면 슈퍼 화산 발견에도 불구하고 그 폭발 가능성은 낮다. 세이거 박사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타무 매시프가 활화산일 가능성은 낮으며 그동안 슈퍼 화산은 바다 밑에 위치해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슈퍼 화산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슈퍼 화산 발견 정말 대박이네” “저거 터지면 일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피해 입을 것 같다” “슈퍼 화산 발견 왜 지금 발견했을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네이처 지오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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