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연일 급등 , 시리아 우려 완화로 다우지수 1개월 만에 최고

입력 2013-09-11 06:42  

아이폰5S 아이폰5C 출시한 애플 2% 하락

10일 미국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한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년 만에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시리아 사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덕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27.94포인트(0.85%) 오른 1만5191.06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2.28포인트(0.73%) 뛴 1683.99, 나스닥지수는 22.84포인트(0.62%) 높은 3729.02로 장을 마감했다.

시리아 사태는 진정 국면으로 돌아섰다.

전날 러시아는 시리아의 화학무기 포기 방안을 제안했고, 미국 등 국제 사회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리아는 화학무기 통제권을 국제사회에 이관하겠다며 러시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날 오후 4시로 예정돼 있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는 러시아의 요청으로 돌연 연기됐다. 연기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시리아 군사개입이 러시아와 유럽의 반대 등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 며 "대내적으로도 공화당 수가 우세한 하원의 지지가 미약한 상황에서 민주당 수가 많은 상원에서도 확실한 지지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아이폰 5S'와 저가형 모델 '아이폰 5C'를 출시한 애플이 2% 떨어졌다.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맥도널드는 0.5% 올랐다. 유럽지역에서의 판매 호조로 지난 8월 동일 매장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직원 2100명 감원 등 구조조정 소식에 0.9% 상승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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