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레이더] 코스피 2000 뚫는다 … 미국증시 급등·개성공단 재가동 '호재'

입력 2013-09-11 06:49   수정 2013-09-11 07:20


코스피지수는 11일 중국 경기회복 기대로 20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미국 증시는 중국의 양호한 경기지표와 시리아 사태 진정 기대로 상승했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은 1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소매판매와 고정자산투자도 시장 추정치를 웃돌았다.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를 국제사회 통제 아래 폐기하자는 러시아의 제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증시 리스크로 작용했던 시리아 사태도 새 국면에 들어섰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 신호들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어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평가했다.

한정숙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실물지표들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고 있으며 중추절을 시작으로 국경절에서 연말까지 중국의 본격적인 소비시즌이 도래하는 것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코스피지수가 최근 단기 상승세를 보이며 2000선에 바짝 다가선 것은 부담이다. 코스피가 지난해 이후 2000선 안착에 매번 실패했기 때문.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추석연휴를 앞둔 부담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 등의 이슈로 등락 과정이 있을 수 있으나 코스피는 2000선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 경기지표의 개선세에 힘입어 한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국가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며 글로벌 경기 수준도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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