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급차 10대 중 1대는 현대 에쿠스…프리미엄 시장도 '자신감'

입력 2013-09-15 09:50   수정 2013-09-15 10:19

현대자동차의 고급세단 에쿠스가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올렸다.

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2월 국산 고급 대형차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에쿠스는 지난달 435대가 판매, 미국 시판 33개월 만에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렸다.

월간 400대 판매를 넘은 건 처음이다. 미국 프리미엄 고급차 시장에서 에쿠스의 시장 점유율으 9.7%로 10% 대에 근접했다. 미국 내 최고급차 10대 중 한대는 에쿠스인 셈이다. 지난 7월 중순 출시된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인기를 얻으면서 팔매량이 함께 오른 것으로 보인다.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는 범퍼, 그릴, LED 안개등 등의 디자인을 보다 고급스럽게 변경했고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라운드 뷰시스템 등 첨단 기능을 적용했다.

미국 내 고급차는 매달 4000∼6000대 가량이 판매된다. BMW 7시리즈, 렉서스 LS, 벤츠 S클래스, 아우디 A8 등이 에쿠스 경쟁 차종. 미국 고급차량 점유율 1위는 BMW 7시리즈로 20.6%를 차지한다. 이어 렉서스 LS는 20.0%, 아우디 A8이 12.0%, 제규어 XJ는 11.1%, 포르쉐 파나메라 10.1%, 벤츠 S클래스 10.0%의 순이다.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는 기존 에쿠스보다 최대 1750달러 비싼 6만1000∼6만8000달러의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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