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대청소 “당신의 화장대는 안녕하십니까?”

입력 2013-09-23 10:30  


[뷰티팀] 주말이 겹쳐 유독 길었던 추석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할 시간이다.

연휴가 길었던 만큼 다시 시작되는 한 주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때 마음가짐을 다잡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단연 대청소. 깨끗한 집을 위해 이곳저곳 청소하고 정리를 해 보지만 여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화장대 청소는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 화장품을 일렬로 예쁘게 정리하는 것으로 화장대 정리를 끝내곤 했다면 주목하자. 제대로 화장대를 정리할 수 있는 화장품 유통기한 체크 요령부터 구매 방법까지 화장대 정리에 필요한 모든 팁을 공개한다.

STEP1. 본격적인 화장대 정리 전, 놓여있는 화장품을 체크하라


본격적으로 화장대를 정리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기존의 화장품들을 체크하는 것이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체크해야 할 부분은 제조일자와 유통기한. 모든 음식에 유통기한이 있듯 화장품에도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이 있기 때문에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을 제대로 체크한 뒤 사용하는 것이 피부를 건강하게 가꿀 수 있는 방법이다.

화장품의 밑면이나 옆면 등을 자세히 살펴보면 ‘2015년 02월 까지’처럼 한글이나 ‘BBE/BE 25.02.2015’와 같이 약어를 사용해 유통기한을 표시해놓은 부분이 있다. BBE/BE는 ‘Best Before’의 약자로 제품의 품질이 유지되는 기간을 뜻하는 용어.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은 과감하게 버리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만약 유통기간이 적혀있지 않은 화장품이라면 구매 시기를 기억해 보자. 일반적으로 기초 화장품은 개봉 후 6개월에서 1년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피부와 립 메이크업제품은 1~2년, 샘플은 3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STEP2. 올바른 화장대 정리법, 층별로 혹은 칸별로 나누어라


화장대 정리 방법에 정답은 없다. 화장대 디자인에 따라 가장 사용하기 편한 대로 정렬해 두는 것이 가장 최고의 화장대 정리법. 만약 화장대가 층별로 화장품을 정리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면 손이 가장 잘 닿는 층에 기초 화장품을, 그 위쪽에 메이크업 제품을 배치해두는 것이 가장 좋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화장품 사용 빈도도 달라지므로 자주 사용하는 화장품과 가끔 사용하는 화장품을 좌우, 혹은 다른 방법으로 분류해두는 것도 좋다. 색조 메이크업 제품들은 한 곳에 묶어두되 칸별로 아이섀도우, 아이라이너, 립스틱 등 종류별로 나누어 배치해두는 것이 나중에 바로 찾아 사용하기 편리하므로 참고하자.

STEP3. 건강한 화장대를 위한 화장품 구매요령을 숙지하자

화장대 정리를 마친 후 분명 새롭게 필요한 화장품이 생기기 마련. 화장품을 구입하기 전 꼭 알아야 할 화장품 구매요령을 미리 숙지하자.

화장품 고르는 법으로는 성분과 제조일자 체크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 여기에 더욱 현명한 소비를 원한다면 값비싼 명품 브랜드 화장품만을 선호하기 보다는 성분을 꼼꼼히 따져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국내 제품들로 고르는 것이 좋다. 

먼저 성분을 체크할 때는 화장품 박스 표면에 적혀있는 전성분을 따져보는데 이때 정제수가 맨 앞에 쓰여 있지는 않은지 따져볼 것. 정제수는 ‘물’로 피부 건강에 아무 효과가 없기 때문에 되도록 정제수 대신 다른 유효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베리코스의 경우 대부분의 제품에 정제수 대신 피부에 좋은 식물의 추출물로만 구성하고 있어 우수한 제품력으로 입소문난 화장품 브랜드. 콜라겐 90% 타이트닝 세럼의 경우 콜라겐 성분을 90%나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제품 제조일자도 잘 체크해봐야 하는데 기초화장품은 제조 후 2년, 메이크업 제품은 3년 정도가 지나면 개봉하지 않았어도 제품에 변질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STEP4. 화장대에 꼭 두어야 할 ‘잇템’은 어떤 것이 있을까


좌측부터) 1 콜라겐 70% 타이트닝 크림 2 포어타이즈 크림팩 3 울트라매트 벨벳프라이머

화장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의 경우 화장대에 어떤 화장품을 놓고 사용해야 할지 고민스럽기 마련. 화장대에 꼭 두어야 할 제품은 크게 기초 화장품과 메이크업 제품으로 분류해볼 수 있다.

기초 화장품으로 꼭 구비해놓고 사용해야 하는 것은 토너, 에센스, 로션이나 크림이 대표적. 피부 타입에 따라 더 추가해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저 3가지 아이템은 꼭 구비해두자. 여기에 베리코스의 포어타이즈 크림팩과 같이 모공 관리 및 피부 정화에 효과적인 팩을 함께 놔두고 일주일에 한 번에서 두 번 정도 사용하면 더욱 완벽한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

메이크업 화장품은 자신의 메이크업 취향에 따라 필요한 아이템이 달라지는데 피부 메이크업으로는 울트라매트 벨벳프라이머와 CC크림이나 BB크림, 파운데이션을 구비해놓고 사용할 것. 여기에 색조 메이크업을 위한 아이브로우, 아이라이너, 아이섀도우, 치크, 립 제품을 구입해 함께 정리해두면 된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DB, 베리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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