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SW·뿌리산업·섬유 패션…5년간 2만명 인력 키운다

입력 2013-09-24 17:04   수정 2013-09-24 23:40

정부, 4대 전략산업 선정


정부가 해양플랜트 섬유·패션 등 4대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2만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일자리를 찾고 있는 청년들을 유입시키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전략산업 우수 인력 양성’과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인력난이 심각한 분야를 중심으로 4대 전략산업을 선정했다. 해양플랜트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휴대폰, 게임기 등 디지털 제품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뿌리산업, 섬유·패션산업 등 4대 전략산업에서 2만명의 전문 인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우선 해양플랜트 분야에서는 미국 영국 등 해양 기술 선진국 대학의 ‘석·박사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70만달러 규모의 ‘엔지니어링 장학금’을 내년부터 두 배 이상으로 늘린다. 또 국내 기업과 대학이 손잡고 졸업과 함께 취업을 보장해주는 석·박사 협동 과정 프로그램 정원을 기존 1개 대학(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3명에서 4개 대학 30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대학(원)의 관련 학과에 해당 과정을 필수로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주조·금형·용접 등 산업의 기초에 해당하는 뿌리산업에도 관련 분야가 쇠퇴하면서 폐지됐던 대학 교과 과정을 복원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이공계 학사 이상의 외국 유학생을 기술인력으로 활용, 인력 부족이 심각한 중소·중견기업에 공급한다.

수출 전문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정부는 우선 1500억원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전용 사모펀드(PEF)를 조성한다.

김우섭/조미현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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