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혼조세 … 한국경제 규모 15위 그쳐

입력 2013-09-25 07:19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였다. 미국 의회의 예산안 갈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25일 국내 증시가 반등할지 궁금하다. 한국경제 규모는 지난해 세계 15위로 5년째 제자리걸음을 했다. '성장' 없는 '복지 확대'는 불가능하다. 정치권과 국민들이 중지를 보아 다시 경제성장에 매진할 때다.

◆ 간밤 미국 증시 혼조세

미국 증시는 24일 혼조세를 보였다. 경제지표는 양호했지만 미 의회의 예산안 갈등으로 투자자들이 경계감을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6.79포인트(0.43%) 내린 1만5334.5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2포인트(0.26%) 떨어진 1697.42를 나타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강세를 보이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97포인트(0.08%) 오른 3768.25로 마감했다.

◆ 국제 유가 금값 동반 약세

24일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4거래일 연속 내려 전날보다 46센트 빠진 배럴당 103.13달러로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62센트 오른 배럴당 108.78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금값도 3거래일째 하락했다.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10.70달러(0.8%) 내린 온스당 1,316.30달러로 장을 마쳤다.

◆ 한국 경제 규모, 세계 15위 그쳐

지난해 한국의 경제규모가 세계 15위로 2008년 이후 5년째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일본을 따돌리고서 2위 자리를 확고하게 다지면서 2008년에 한국의 4.9배이던 몸집을 지난해 7.4배로 불리는 등 경제력 격차를 넓혔다. 25일 한국은행과 세계은행의 세계발전지수 자료에 따르면 2012년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1조1295억 달러로 전 세계에서 15위를 기록했다.

◆ 진영 복지부 장관, 사의는 와전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기초연금 공약 후퇴와 관련한 인책 사의 검토설과 관련, "공약 축소를 책임진다는 그런 얘기는 상당히 와전된 것"이라고 밝혔다.

진 장관은 사우디 아라비아 방문을 마치고 이날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기초연금) 공약과 관련해서는 사실 장관 차원에서 얘기할 사안은 아니다. 그건 농담으로라도 한 적이 없는데…"라고 말했다. 또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위한 사퇴 검토설에 대해 엉뚱한 추측이며,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 도쿄일렉트론, 미국 어플라이드머티리얼 통합

일본 최대 반도체 제조장비 회사인 도쿄일렉트론이 세계 1위 회사인 미국의 어플라이드 머티리얼과 내년 하반기에 경영을 통합하기로 24일 합의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도쿄엘렉트론의 주식 1주에 대해 지주회사 주식 3.25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의주식 1주에 대해 지주회사 주식 1주의 비율로 통합한다.

새 회사의 회장에는 히가시 데쓰로 도쿄일렉트론 회장 겸 사장이 맡고 최고경영자(CEO)에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의 게리 디커슨 사장 겸 CEO가 취임할 예정이다. 새 회사의 주식총액은 2조8000억 엔(30조3542억 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세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최인한 뉴스국장 janus@hankyung.com

한경닷컴 최인한 기자 janus@ha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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