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씨 별세 … 미국 증시 5일째 속락

입력 2013-09-26 07:10  

간밤 미국 증시가 5일째 떨어졌다. 미국 의회가 예산안 최종 협상에 실패할 것이란 우려가 대두됐다.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으로 26일 한국 주식시장도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1970년 대 청년문화를 이끌었던 영원한 '청년 작가' 소설가 최인호 씨가 암 투병 끝에 25일 오후 별세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 간밤 미국 증시 또 떨어져

25일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과 S&P500은 5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미국 의회가 예산안 최종 협상에 실패할 것이란 우려가 수그러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1.33포인트(0.40%) 내린 1만5273.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4.65포인트(0.27%) 떨어진 1692.77로, 나스닥종합지수는 7.16포인트(0.19%) 밀린 3761.10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의회가 오는 30일까지 2014회계연도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미국 연방정부 일시 폐쇄나 디폴트 선언 등 최악의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증시에 불확실성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 민주당 연금공약 파기·거짓말 정권 규탄대회' 개최

민주당은 26일 오전 10시30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정부의 기초연금 도입안 발표와 관련, '공약 파기·거짓말 정권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정부안은 65세 이상 소득 하위 노인 70%에 대해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연계해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약한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20만 원 지급'에서 크게 후퇴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 소설가 최인호 씨 별세

1970년대 청년 문화를 이끌었던 소설가 최인호 씨가 암 투병 끝에 25일 오후 7시10분 별세했다. 향년 68세.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지 정확히 50년 만이다.

2008년부터 침샘 부근에 발병한 암으로 투병하던 고인은 2주에 한 번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고, 추석 당일인 19일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한 뒤 병세가 악화해 결국 눈을 감았다. 고인과 친분이 깊던 정진석 추기경은 지난 23일 병실을 찾아 고통을 덜고 구원을 얻도록 하느님 자비에 맡기는 ‘병자성사’를 집전하기도 했다.

◆ 현대자동차, 멕시코 현지공장 설립 추진

현대자동차가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멕시코에 현지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멕시코 정부가 밝혔다. 멕시코 일데폰소 과하르도 경제장관은 2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멕시코에 자동차공장 건설을 검토 중인 현대자동차, 독일 BMW와 협의하고 있다면서 이중 한 곳이 내년에 공장 신설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인한 뉴스국장 janus@hankyung.com

한경닷컴 최인한 기자 janus@ha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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