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길 과거 문자 폭로 "새벽에 술마시고 나를 좋아한다고"

입력 2013-09-30 06:46  


[연예팀]보아가 길의 과거 문자 내용을 폭로했다.

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도가요제'를 위해 팀을 꾸린 뮤지션과 멤버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보아와 길의 첫만남 자리에서 제작진은 "두 사람이 어떻게 친해졌느냐. 길이 사심이 있을 것 같다"라고 묻자, 아는 "오빠가 나를 향한 마음을 접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길은 "그런 사이 아니다"라고 수습하려했지만 스태프들이 웃음이 터지자 "오디오 물리니까 크게 웃지마. 나 4년 만에 웃는 거 처음 봤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보아는 "아직도 내가 그 문자를 못 읽고 있다. 새벽에 오빠가 술 마시시고 문자 보내지 않았냐. 나 좋아한다고"라고 폭로했다.

이에 길은 손수건으로 머리의 땀을 닦자 보아는 "대머리도 땀이 나는 구나"라며 놀려댔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 보아 길 과거 문자 폭로 사실일까?", "보아 길 과거 문자 길의 반응에 터졌다", "보아 길 과거 문자 원래 둘이 친한가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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