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자녀 간식 선택할 때 유의할 점

입력 2013-09-30 13:58   수정 2013-10-01 10:59

식품 영양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식약청이 영양과 안전성을 인증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마크 획득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스마일 마크로 표시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제도는 식품의 안전과 영양 면에서 모두 일반 제품 보다 우수한 식품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 식약청이 전문가 13명으로 심사반을 구성해 안전, 영양, 식품첨가물 사용 등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하는 품질인증서다. 안전 기준은 가공식품의 경우 HACCP인증을 받아야한다는 것이며 영양 기준은 음료-당류 무첨가, 과자-열량, 포화지방, 당류 기준치 이하 함유, 단백질, 식이섬유, 무기질, 비타민 등이 기준치 이상 함유돼 있어야한다는 것이며 식품첨가물 사용 기준은 식용타르색소, 합성보존료 등 식품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식약청의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은 간식용과 식사대용 제품 2가지 카테고리에 해당되는 제품을 심사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2013년 2월 27일 기준으로 25개사 73개 제품만이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매일유업 맘마밀 `요미요미 야채와 과일’은 유아용 주스 중 유일하게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유아 간식으로 손꼽힌다.

매일유업의 오랜 노하우로 당근, 유기농, 단호박, 양배추, 피망, 토마토, 시금치, 레드비트, 파슬리 등8가지 이상의 몸에 좋은 야채와 과일만으로 자연의 맛을 살려낸 유아음료 ‘맘마밀 요미요미 야채와 과일’은2008년 12월 출시 이후 까다로운 엄마들의 호평을 받으며 출시 1년 만에 매출성장률 102%로 유아음료 업계를 ‘올킬’시켰다.

매일유업은 `요미요미 야채와 과일’과 함께 스낵류인 `요미요미 유기농 쌀과자’의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마크도 획득했다.

`요미요미 유기농 쌀과자’는 100% 유기농 쌀에 야채, 과일로만 맛을 냈고 설탕, 소금, 밀가루, 기름은 물론 색소나 향료, 보존료 등 화학적 합성 첨가물을 전혀 첨가하지 않았다. `요미요미 유기농 쌀과자’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은 물론 국내 유기인증기관에서 인증하는 유기가공식품 인증까지 추가로 획득, 유아 과자 시장을 대표하는 안심 먹거리로 자리매김했다.

풀무원이 식약청에서 인증해 주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한 핫도그를 선보였다. ‘올바른 치즈 핫도그’는 국내산 닭고기와 돼지고기로 만든 프리미엄급 소시지에 치즈 알갱이를 넣어 고소한 맛과 영양을 더했으며, 핫도그 빵은 파마산 치즈를 넣은 부드럽고 고소한 치즈빵으로 치즈의 풍미를 살렸다.

‘올바른 치즈 핫도그’는 모든 재료를 풀무원의 자체 품질기준에 따라 엄선했을 뿐 아니라 화학첨가물 무첨가 원칙 아래 깐깐하게 만들었다.

또한, 롯데제과의 스크류바는 제과업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스크류바는 1985년 출시된 이래 무려 55억개가 팔려나갔고 전국민이 1인당 한해 약 2개를 소비할 만큼 대표적인 빙과류 제품이다.

그 밖에 과자류에서는 ‘오리온 뼈가 좋아하는 남해 통멸치 크래커’, ‘아침햇살 오곡 담은 카라멜 링’ 등이 어린이 기호식품 인증을 받았다.

스마일 마크를 제품 구매 기준으로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진다면 업계의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취득 노력은 앞으로 더욱 배가될 수 밖에 없고, 이는 결국 유아식 품질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소중한 내 자녀의 간식을 선택할 때 스마일 마크를 꼭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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