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유인나가 마성의 여인으로 분했다.
유인나는 10월1일 방송된 tvN 시트콤 ‘감자별2013QR3(극본: 이영철, 연출:김병욱)에서 한없이 소심한 변호사 ‘김도상(김정민)’의 환상 속의 이상형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에서 도상은 우연히 동네에서 ‘인나(유인나)’를 마주치고 그의 아름다운 외모에 첫눈에 반해 의뢰인과의 상담을 하는 동안에도 온통 그 생각에 빠진다.
하지만 남편의 일거수일투족을 꿰뚫고 있는 보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킬까 노심초사하고, 그 사이 인나는 이사를 가기 전 동네의 조깅 비밀코스를 알려준다며 다음날 만날 것을 제안한다.
결국 도상은 극단의 위험과 극도의 설렘이 교차하는 속에서 인나와의 약속을 위해 아내 몰래 조깅을 나가지만, 인나가 베푸는 호의가 전부 보영의 덫 일거라 생각하기에 이른다.
급기야 보영이 현장을 쫓아온 것이라 착각한 도상은 한강으로 뛰어들어 건너편 고수부지까지 잠영으로 헤엄쳐 달아나며 탈진하는 소심한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유인나는 이 날 방송을 통해, 건강미 넘치는 완벽몸매와 훈녀 포스 물씬 풍기는 조깅 패션을 선보이며 김정민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을 홀릭 시키는 마성의 매력을 발산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유인나는 현재 차기작 검토 중에 있으며, KBS 쿨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꾸준히 청취율 1위를 기록하며 인기 DJ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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