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두 여자의 방'에 출연하며 매력을 뽐내고 있는 배우 강지섭이 이승기를 상대로 귀여운 원망을 표출했다.
강지섭은 SBS E! 'K-STAR news'의 인터뷰 코너 '스타★몽타주'에 출연해 현재 출연중인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개인적인 주제에 대해서도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던 그는 부모님께서 경영하시는 중국집이 이승기의 영향을 받았다는 남다른 사연을 전했다.
인터뷰 도중 "중국집 아들이냐"는 질문이 나오자 강지섭은 "부모님께서 태어나기 전부터 (중국집을) 하셨다. 부산 동삼동의 학교 주변에서 하고 계신다"며 부모님의 중국집을 소개했다. "(아들의 유명세 덕에)장사 더 잘 되시겠다"고 묻자 "태종대에 이승기씨가 한번 왔다 가시는 바람에 (인파가)다 그쪽으로 몰리고 우리 쪽은 (상권이) 죽었다"는 볼멘소리를 했다.
이승기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부산 태종대를 찾아 명물을 소개한 바 있다. 이후 태종대 관광객이 몰리자 상대적으로 부모님의 중국집이 조명을 받지 못한 데 대한 서운함을 토로한 것이다. 리포터는 이에 대해 아들의 사인 등으로 인테리어를 하라는 조언을 내놓기도 했다.
강지섭의 인터뷰 외에도 가장 궁금했던 다양한 연예가 소식들을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K-STAR news'는 2일(수) 밤 11시 SBS E!에서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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