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美세일즈단, 농수산·관광 해외 진출 가능성 열었다

입력 2013-10-06 17:16  

홍준표 경남지사를 총괄단장으로 한 경남도 해외세일즈단이 미국시장에서 1억달러의 농수산물 수출계약과 카지노호텔, 리조트, 놀이시설, 해양스포츠 시설을 겸비한 테마파크를 유치가능성을 거둬 해외진출의 전망을 밝게 했다.

경남도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제40회 LA 한인축제’과 한인마켓 특판전,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 3개 기관 수출확대 공동협정 체결 등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도내 38개 농수산식품 업체가 참가한 수출상담회에서는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을 펼쳐 1억3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2015년 대미 수출액 2억달러 시대를 앞당길 초석을 마련했다.

수산엑스포 판촉전에서도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24개 180여개 품목이 참가해 60만 달러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지난달 27일 미국 LA 가든스위트 호텔에서는 경남도와 LA한인상공회의소, LA라티노상공회의소 간 공동협정식이 열렸고 경남 농수산식품의 판매확대, 시장정보 공유, 유망상품 개발 등 미국 수출을 위해 각 기관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KOTRA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로 지속적인 바이어 발굴을 통한 유망상품을 개발해 2015년까지 수출 전문 업체를 200개로 확대 육성하고 한미 FTA, 일본 원전사고, 중국 식품의 안전성 문제 등의 기회 요인을 적극 활용하여 경남 농수산식품의 수출선 다변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LA 농수산엑스포 1억달러 수출계약 달성 후속전략을 마련하고 2015년 대미 수출 2억달러와 중화권 수출 3억달러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 수출 농산물 생산 농가와 수출업체의 소득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홍준표 지사는 “FTA 등 시장 개방이 가속화 될수록 농수산식품산업도 경남만이 선점할 수 있는 특화된 경쟁력 개발에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중심의 경남 50년 미래 비전으로 성장, 발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후속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농수산식품 수출외에도 미국 헐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를 경남에 유치하기 위해 LA 워너브라더스사와 폭스사를 방문해 창원 웅동 지역에 테마파크 건립계획을 설명하고 경남에 투자를 요청했다.

워너브라더스사측은 한국은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달 중 엔터테인먼트 총괄 책임자 일행이 경남을 방문하기로 약속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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