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스 북상…자정께 고비·남해안 시간당 30mm 폭우 예상

입력 2013-10-08 13:45   수정 2013-10-08 13:52

강력한 위력을 가진 가을태풍 '다나스'(DANAS)가 8일 낮 12시 현재 제주 서귀포 남쪽 약 280㎞ 부근 해상에서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다나스는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h㎩)에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0m로 크기는 중형에서 '소형', 강도는 매우 강에서 '강'으로 세력이 다소 꺾였다.

시속 30㎞ 이상의 빠른 속도를 유지해 이날 오후 6시 부산 남남서쪽 약 190㎞ 부근 해상을 지나 자정께 부산 동쪽 약 120㎞ 부근 해상까지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9일 오전 중급 소형 태풍으로 세력이 약해져 독도 남동쪽 약 130㎞ 부근 해상으로 동북동진한 뒤 9일 낮 독도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남해안·전라남도·경상남도·부산·울산에 태풍특보를 확대했다.

다나스의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와 서귀포에서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사이 초속 20∼30m에 이르는 강풍이 불었다. 서귀포시 지귀도에서는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9.8m에 이르기도 했다.

다나스의 영향으로 9일 오전까지 남부 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올 전망이다.

특히 제주도, 남해안, 동해안에서는 시간당 30㎜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

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남북도, 전라남도, 강원 영동, 제주도, 울릉도·독도에서 50∼10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 산간, 울릉도·독도에서 많은 곳은 200㎜ 이상 비가 예상된다.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중북부에서는 5∼30㎜, 충청남도·강원 영서 남부·충청북도·전라북도에서는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open@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기사

<ul>
<li>예비신부, 채팅 男과 모텔 간 이유가…'경악'</li>
<li>女의사와 상담 도중 환자가 '충격 행위'를</li>
<li>'기성용 아내' 한혜진, 부친 사업 실패하더니</li>
<li>백지영, 유산 당일 올린 충격적 사진에 그만</li>
<li>女톱스타 "스무살 때 성폭행 당해" 충격 고백</li>
</ul>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