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단 아파트 분양 쏟아지네

입력 2013-10-08 17:09   수정 2013-10-09 03:04

대덕특구 '경남아너스빌' 등 5000가구 주목


대구테크노폴리스,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지방의 첨단산업단지 인근에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 첨단산업단지는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와는 달리 전자·신소재·바이오·정보통신 등과 같이 공해를 일으키지 않는 기업들이 입주해 쾌적하다. 게다가 고급 인력이 유입되고 있어 주변 생활 수준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10~11월 지방 첨단산업단지 인근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모두 5000여가구에 이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첨단기관과 기업 100여곳이 들어서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선 우미건설과 반도건설이 이달 아파트를 선보인다.

우미건설은 대구테크노폴리스 A16블록에서 전용 75~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한 ‘대구테크노폴리스 우미린(827가구)’을 내놓는다. 핵심 연구시설과 기업들이 가까운 곳에 있어 주거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도건설도 인근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84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충북 청원군에 있는 오창2산업단지에서는 모아종합건설이 ‘신청주 오창 모아미래도(1102가구)’를 선보인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로 선정된 오창2산업단지에는 LG화학·셀트리온·에코프로 등의 기업이 이전할 계획이다.

대전 유성구 일대에 있는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는 경남기업이 다음달 ‘대전문지지구 경남아너스빌(1142가구)’을 공급하고, 충남 아산시에 조성되는 아산테크노밸리에서는 EG건설이 이달 ‘아산테크노밸리 이지더원(1013가구)’을 선보인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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