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국조실장 "역사교과서 조속히 수정·보완 하겠다"

입력 2013-10-14 11:42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14일 "단계적으로 교학사를 포함한 8종의 역사교과서에 대한 수정·보완을 조속한 시일 안에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총리비서실·국무조정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기식 의원으로부터 교학사 역사교과의 검정 취소 요구를 받고 이같이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실장은 "중기적으로는 (교과서) 검정심사제도를 개편하는 방안까지 병행해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원들의 질의에 앞서 국무조정실 심오택 국정운영실장은 국보 285호인 울산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을 위한 '가변형 투명 물막이(일명 카이네틱댐)'가 내년 상반기 중 설치될 전망이라고 보고했다.

심 실장은 업무보고에서 "카이네틱댐의 기술적, 공학적 검토를 위한 기술평가팀을 운영 중"이라면서 "11월까지 사전기초조사와 기술평가를 완료해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4년도 예산안에 카이네틱댐 설치를 위한 예산으로 57억원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중립성 논란이 불거진 4대강사업 조사·평가위원회에 대해서는 위원회 스스로 국민제안을 통한 자격검증에 들어갔다고 보고했다.

조사·평가위는 현재 현장 조사작업단 구성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후 조사 범위와 방법은 위원회가 자체 결정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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